'신퀴2', 지상파 비켜!..'명품'이라 불리는 '케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1.07.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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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중인 케이블 채널 OCN의 '신의 퀴즈' 시즌2(각본 박재범·연출 이정표)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총 12회로 제작되는 '신의 퀴즈' 시즌 2는 지난 1일 4화를 방송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이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와 주연 류덕환에 대한 호평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한 병에 얽힌 사건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려낸 메디컬 수사극. 지난해 10월 시즌 1이 '폐인'을 양산하며 인기리에 방송된 이후 시청자 청원으로 또 다시 시즌 2가 만들어 졌다.

방송중인 '신의 퀴즈' 시즌2는 시즌1보다 강하다. 그렇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이 강해졌을까. 한층 보완된 CG(컴퓨터 그래픽)와 허를 찌르는 스토리 전개, 어느 누구하나 빠지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호연이다. 매회 에피소드가 등장, 신선함을 더하는 극적 전개 역시 시청자의 흡입력을 높이고 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빠질 수 없는 것은 류덕환이라는 배우의 재발견이다. 미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마치 20대의 박해일 혹은 조승우를 연상케 하며 실력파 신세대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그는 극중 한국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한국의대 지역 법의관 사무소' 천재로 등장한다. 극의 강약을 조절하는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에 충분하다.

또한 류덕환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주희 역시 '한국의대 지역 법의관 사무소' 사건 전담, 경찰청 특수 수사계 형사다운 냉철한 모습으로 차분하게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신의 퀴즈' 시즌 2가 매회 방송이후 시청자들에게 호평이 쏟아지는 건 자연스러운 결과다.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은 "'신의 퀴즈'2는 케이블 드라마라는 편견을 배제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지상파 드라마와 비교해 부족하지 않다. 오히려 졸속작보다 완성도가 높은 수작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신의 퀴즈' 시즌 2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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