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MBC '계백' |
'계백'의 화끈한 베드신이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월화드라마 '계백' 23회 방송분에서는 죽지 못해 계백(이서진 분)에게서 자신을 빼앗은 의자(조재현 분)의 후비가 되는 은고(송지효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에서 은고는 의자를 향해 "의자 왕자는 내 육신을 가졌을 뿐이다"라고 도발적인 발언을 했고 이에 의자는 "너는 계백만을 사랑한다는 것이냐"며 격분한 뒤 은고의 입술을 억지로 훔쳤으며 이는 베드신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 수위가 너무 높았다.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는 '계백'에서 적나라한 베드신은 15세 이상이 아니라 19세 이상 관람으로 바꿨어야 했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이다.
다수의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난 후 게시판을 통해 "굳이 베드신을 그렇게 보여줘야 했냐" "야했다" "가족끼리 보는데 민망하더라"라며 수위 높은 베드신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