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왕세자', 첫 대본리딩..비주얼의 '완승'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2.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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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의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가 첫 대본연습을 하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지난 1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옥탑방의 왕세자' 전 출연진이 모인 가운데 카메라 테스트 및 첫 대본연습이 열렸다. 한파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날이었지만 첫 연습에 모인 배우들의 열기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대본 리딩에 앞서 열린 카메라테스트에서 박유천, 한지민, 정유미, 이태성 등은 멋진 옷맵시를 뽐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날아온 꽃미남 3인방 정석원, 이민호, 최우식의 멋진 미소는 새로운 꽃미남 신드롬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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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관계자는 "늦은 저녁시간에 이어진 대본연습에선 신윤섭 PD, 이희명 작가와 전 출연진이 만나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옥탑방의 왕세자'의 첫 출발을 박수로 환영했다"라며 "이 자리에는 제작사 SBS플러스의 박종 사장을 비롯해 SBS 드라마국의 김영섭 총괄 등이 참석하여 이 드라마에 대한 SBS의 기대와 관심을 반영했다"라고 전했다.


첫 대본연습이었지만 신윤섭 감독의 현장감 살린 리딩 요청에 배우들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하는 열연을 펼쳐 이희명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

한편 조선시대 왕세자와 그 신하들이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2012년 현재의 서울로 와서 펼치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옥탑방의 왕세자'는 3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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