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아름 '볼매녀' 등극…"볼때마다 매맞아"

'무신' 홍아름, 노출논란 불구 '연기력 합격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2.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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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 '무신' 방송장면


배우 홍아름이 '무신'에서 연기력을 과시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무신'(극본 이환경 연출 김진민)에서 노비 월 아 역으로 사극에 첫 도전장을 내민 홍아름은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홍아름은 김준(김주혁 분)의 애틋한 첫사랑으로 김준이 대의를 품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도방으로 잡혀가 다른 여자 노비들과 함께 윗옷을 벗고 알몸으로 매를 맞았다. 지나친 노출과 폭력적인 장면 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호된 매질을 당하는 연기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출중한 연기력을 뽐냈다.

홍아름은 앞서 열린 '무신'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노예로 끌려가 옷을 벗는 신이 있는데, 그 신에서 많이 맞기도 했지만 아픔보다는 옷을 벗어야 되는 상황이라 실제로도 많이 공감이 갔다"고 전했다. 이어 "당황스러웠고, 여자로서 수치심도 느꼈다. 그 신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주혁과의 헤어지게 되는 신에서 눈물을 흘리며 절규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방송 후 MBC 시청자게시판과 SNS 등에는 홍아름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글들이 올라오며 홍아름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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