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부터 탕웨이까지..부산영화제 찾는 ★들②

[★리포트]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9.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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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 소지섭 이병헌 장쯔이 김효진 탕웨이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스타뉴스


제17회 부산영화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영화팬들에게는 스타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자 스타들에게는 각국 영화인들이 모이는 중요한 자리인 부산영화제. 올해 부산영화제를 빛낼 스타들을 미리 만나보자.

◆ 대한민국 톱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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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영화제에는 대한민국 미남미녀 배우들이 모두 모인다.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만큼 스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위험한 관계'로 부산을 찾는 장동건, '레드2' 촬영 중 '광해' 홍보를 위해 깜짝 귀국한 이병헌, 최근 급히 부산영화제 방문을 결정한 소지섭까지 한류스타들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탕웨이와 함께 개막식 사회를 책임질 안성기도 영화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손님이다. 여기에 배수빈, 김주혁, 지성 등 많은 스타들이 함께한다.


올 해는 어떤 레드카펫 드레스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여배우들도 대거 부산을 찾는다. 칸영화제에 이어 부산영화제에도 초청된 '돈의 맛'의 김효진, 부산에서 첫 공개되는 영화 '터치'의 김지영, '늑대소년'으로 영화제를 찾는 박보영,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영화제에 참석하는 김선아 등 많은 여배우들이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마이 P.S 파트너'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아중, '돈 크라이 마미'의 유선, 원조 국민여동생 문근영 등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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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윤은혜 김남길 유연석 이제훈 송중기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스타뉴스


배우로서가 아닌 제작자와 감독으로 부산을 찾는 스타들도 있다. 첫 장편 연출작인 '마이 라띠마'를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유지태는 감독 자격으로 부산영화제에 참가해 관객과의 대화 등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물론 올해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정우성도 빠질 수 없다. 군에서 사회로 돌아온 김남길은 제작자 자격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김남길은 영화 '앙상블'로 지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관객도 만날 예정이다. 첫 단편영화 '뜨개질'로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된 윤은혜도 올해 주목해야 할 스타다.

올해 영화계에서 크게 주목받은 신예들도 부산에서 설레는 밤을 맞이한다. 방은진 감독과 함께 폐막식 사회를 맡은 이제훈과 '늑대소년'으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송중기 등 젊은 스타들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유지태의 '마이 라띠마'로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한 박지수도 주목할 만하다. '건축학개론'의 밉상 선배 '압서방'으로 얼굴을 알린 유연석도 영화 '늑대소년'으로 부산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탕웨이부터 카세 료까지, 아시아 스타들

올해 부산 국제 영화제에는 많은 아시아배우들이 함께한다. 가장 눈에 띄는 배우는 중국배우 탕웨이다. 영화 '색,계' '만추'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탕웨이는 올해 이례적으로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아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다.

장동건과 함께 허진호 감독의 영화 '위험한 관계'에 출연한 장쯔이와 장백지도 부산에서 한국 관객을 만난다. '위험한 관계'는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장쯔이와 장백지는 장동건, 허진호 감독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공식 기자회견 등 부산영화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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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 장쯔이 임달화 (왼쪽부터) ⓒ스타뉴스


홍콩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배우 곽부성은 개막작 '콜드 워'에 출연해 부산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콜드 워'에 함께 출연한 양가휘도 부산을 방문한다.

'도둑들'로 13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은 임달화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지난 7월 '도둑들'의 홍보자 내한했던 임달화는 지난 11일 '나이트폴' 홍보를 위해 또 한 번 한국을 방문했다. 여기에 부산영화제 참석까지 더해 올 해만 세 번째 한국을 찾게 됐다.

일본 배우들도 레드카펫에 설 준비하고 있다. 영화 '바람의 검심'의 사토 타케루, '사랑에 빠진 것처럼'의 카세 료와 오쿠노 타다시, '가족의 나라'의 이우라 아라타가 한국 관객을 만난다.

한편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 부산광역시 내 7개 극장 27개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75개국 132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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