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사장 "시청률 1위 못하면 그만둘 각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12.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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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재철 MBC 사장이 내년 상반기에 시청률 1위를 회복하지 않으면 그만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1일 MBC는 특보를 통해 지난 10일 임원회의에서 김재철 사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MBC에 따르면 김재철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회복하지 않으면 회사의 미래가 없을 것"이라며 "2013년에는 콘텐츠 생산 본부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사장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사람"이라며 "백호민 PD는 2010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욕망의 불꽃'에 이어 '메이퀸'도 성공작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내년 상반기에 1등을 회복하지 않으면 그만둔다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철 사장의 이 같은 발언은 MBC가 최근 시청률 1위 탈환에 사활을 걸고 예능프로그램 폐지에 칼을 든 상황에서 나온 얘기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MBC는 지난 5일 월화시트콤 '엄마가뭐길래'의 폐지를 확정한데 이어 지난 8일에는 9년 장수 예능프로그램인 '놀러와'의 폐지 소식을 전했다.

이어 11일 오전에는 금요일 밤 방송되는 퀴즈프로그램인 '최강연승퀴즈쇼Q'의 폐지 소식도 전하며 시청률이 낮은 프로그램을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폐지시켰다.

MBC가 시청자를 고려하지 않은 갑작스러운 프로그램 폐지로 시청자를 떠나보내고 있는, 내년 상반기 MBC가 어떤 성적표를 거둬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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