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꽃미남' 박신혜, 발랄 벗고 '다크신혜' 변신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1.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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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첫 방송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신혜는 지난 7일 방송된 '이웃집 꽃미남' 1회에서 그간의 상큼 발랄한 모습을 벗고 '다크신혜'로 첫 등장해 '짝사랑 빙의' 연기를 펼쳤다.


박신혜는 이날 고독미 역을 맡아 과거의 상처로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며 짝사랑하는 '그분의 기상시간'에 맞춘 알람과 함께 일어나며 첫 등장했다.

부스스한 머리와 잠에서 덜 깬 표정의 독미는 창문에 달라붙어 앞집 태준(김정산 분)에게 홀로 "잘 잤어요"를 속삭이는가하면 태준이 하는 대로 기지개를 켜고 빨래도 하며 출근하는 그에게 수줍은 인사를 건넨다.

짝사랑 고독미에 '완벽 빙의'한 박신혜의 모습은 귀여우면서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기존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꽁꽁 숨어사는 상처투성이 '고독미' 그 자체가 된 박신혜는 감성적인 내레이션과 함께 태준을 처음 사랑하게 된 순간을 아련한 표정으로 떠올리는가 하면 그 분 동태에 따라 울고 웃고 놀라고 걱정하는 다이내믹한 표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과 각종 SNS를 통해 "방송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어요. 첫 회부터 완전 기대됩니다!", "고독미=박신혜! 너무 잘 어울려요" "혼자 사랑하는 독미가 왜 이렇게 안타깝고 사랑스러운지", "대.박.예.감!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가 될 듯!"이라며 호평했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 한태준(김정산 분)을 훔쳐보다 엔리케 금(윤시윤 분)의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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