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서준영·류승수, 우리에게 '시리우스'는?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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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KBS


배우 서준영과 류승수가 KBS 2TV 드라마스페셜 시즌3 '시리우스'의 마지막 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시리우스'의 주인공 서준영과 류승수는 27일 오후 마지막 회를 남겨놓고 드라마스페셜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시리우스'에서 도은창과 도신우 쌍둥이 형제로 1인2역을 소화한 서준영은 "'시리우스'는 드라마계의 독립영화"라고 표현했다.

서준영은 "쉽지 않았던 제작환경, 시청률 등을 떠나 우리가 진정 만들고자 했던 드라마를 위해 노력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하 16도를 오르내린 혹한의 야외 촬영에서도 배우, 스태프들 모두 신나있었다. 이 사람들이야 말로 정말 드라마를 사랑하는 분들이고 함께 했기에 행복한 추억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리우스'에서 비열하고 잔인한 악인 고석민 역을 맡은 류승수는 "제가 드라마스페셜에 출연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훌륭한 감독, 작가,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작품을 배우로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시리우스'는 창의성과 개성이 뚜렷한 감독과 작가의 능력이 발휘되었고 그 가치를 입증한 드라마다. 배우로서 욕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유능한 감독, 작가를 발굴하고 신인배우들의 등용문 등 그 자체만으로도 인정을 받아야 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전했다.

한편 27일 오후 방송될 '시리우스' 마지막 회에서는 실감나는 액션과 예상치 못한 결말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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