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금검전설 외전, 송지효 우승..게스트 재치빛나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3.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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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송지효가 '런닝맨' 금검전설 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아시아 레이스 금검전설 외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레이스에는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 이동욱, 한혜진이 함께했다.


베트남에서 진행된 이날 방송의 첫 미션은 금구신검을 찾는 것. 가장 먼저 신검이 있는 곳에 도착한 하하가 금검의 첫 주인이 됐다. 하하가 차지한 금검의 기술은 바로 일시정지. 이름을 부르는 순간 그 사람의 행동이 제한되는 기술이었다.

하하는 이 기술을 이용해 이광수와 김종국을 차례로 탈락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하하는 개리의 이름을 부르고 이름표를 떼려는 순간 지석진에게 이름표를 뜯겨 탈락하고 금검은 지석진의 손에 넘어갔다.

지석진은 금검을 손에 쥐고 "왕코시대"라며 권력을 즐겼지만 정작 기술을 써보지도 못하고 이름표를 뜯기는 굴욕을 맛봤다.


세 번째로 금검의 주인이 된 사람은 게스트 이동욱이었다. 이동욱은 이름표가 모두 한 사람의 것으로 바뀌는 복제신기 기술로 남은 멤버들의 이름표를 개리로 바꾸었다. 그러나 유재석이 개리 이름이 쓰인 이름표를 뜯으며 유재석에게 허무하게 금검을 넘겨줘야했다.

마지막 금검의 주인은 한혜진이었다. 유재석에게 검을 받은 한혜진은 에이스 송지효와 정면승부를 가리게 됐다. 송지효는 재빠르게 한혜진의 등을 노려 레이스의 최종 우승자가 돼 완전한 금구신검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한혜진과 이동욱의 재치가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지석진과 함께 배를 타고 이동하며 "베트남 갑부와 젊은 부인 같다"며 "리치 리치 리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혜진은 마지막 순간 금검을 차지하며 송지효와 막판 대결을 벌였다.

이동욱은 자신이 개리라고 주장하며 개리의 '꿀렁댄스'를 추는 멤버들을 틈에서 함께 꿀렁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레이스에 완벽히 적응해 '런닝맨' 못지않은 활약으로 레이스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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