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천재여가수 故장덕 추모특집..진미령·이은하 참석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3.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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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가 고(故) 장덕 추모 특집을 준비했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불후'는 198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비운의 천재 여자 싱어송라이터 장덕이 전설로 선정됐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생전 고인과 각별한 사이였던 가수 진미령과 이은하가 대신 전설자리에 착석했다. 진미령과 이은하는 고인이 작곡했던 '소녀와 가로등'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무대를 본 뒤에 당시 추억에 잠겼다.

진미령과 이은하는 자신들에 히트곡을 선사한 작곡가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장덕의 이야기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장덕은 10대 때부터 남다른 음악성을 보이며 '소녀와 가로등'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주옥같은 명곡을 남겼으나 스물 아홉이란 이른 나이에 요절했다. 사진이 직접 부른 '님 떠난 후' 80년대 대히트했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 토이 객원보컬 출신 이지형이 첫 출격한다. 또한 다시 돌아온 노브레인과 엠블랙 및 김다현 왁스 나르샤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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