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 / 사진=홍봉진 기자 |
배우 이종혁이 아들 준수의 카메오 출연 가능성에 대해 "한 번 꾀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종혁은 10일 오전11시30분 경기 남양주시 세트장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극본 신재원·연출 강경훈) 간담회에서 카메오로 초대하고 싶은 인물에 대해 밝혔다.
이종혁의 아들 준수에 대한 취재진의 언급에 "준수가 아직 미취학 아동이라서 준수가 할 게 있을까"라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카메오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편지를 전해 준다거나 하는 정도면. 드라마를 위해 나와 줄 수 있다면 잘 한 번 (꾀어 보겠다). 장난감을 사주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희는 "저는 선생님들 중에 한 분을 초대하면 어떨까 싶다. 선생님들의 사랑을 찾아드린다 그런 느낌으로. 예를 들어 이순재 선생님의 사랑을 찾아드린다는 콘셉트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5월 27일 첫 방송된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16부작 드라마. 각양각색 의뢰인들을 위한 연애작전이 펼쳐지며 풍성한 볼거리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