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김범·문근영 재회, 기쁨의 눈물 '애틋'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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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불의 여신 정이' 방송 화면


'불의 여신 정이'에서 김범과 문근영이 재회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 김태도(김범 분)가 재회한 유정(문근영 분)의 뒤를 밟으며 배려했다.


김태도는 과거 유정이 떠나기 전 자신이 벗어준 짚신이 들어있는 봇짐을 주웠고, 이 봇짐의 주인을 찾아 나섰다.

길가에 주저앉아 있는 유정을 발견한 김태도는 그에게 검을 들이대며 짚신 주인을 물었다. 유정은 "접니다. 제가 주인이 맞습니다. 보십시오"라며 직접 짚신을 신어보였다.

유정을 알아본 김태도는 "이제야 네 발에 꼭 맞는구나"라고 감격하며 짚신을 신겨줬고, 유정 또한 김태도를 알아봤다.


몇 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오랜 시간 유정을 기다려왔던 김태도는 자신의 어깨에 기대 잠이든 유정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이어 분원에 들어가겠다는 유정을 만류하던 김태도는 유정에게 호신술을 가르치며 "그렇게 약해빠져서 분원에 있는 거친 사내들 틈에서 버틸 수 있겠어?"라며 분원 행을 허락했다.

먼저 자리를 뜬 김태도는 유정이 지나갈 길을 미리 찾아가 진로에 방해되는 나뭇가지들을 정리했다. 또한 유정의 뒤를 따라가며 그를 노리던 강도를 잡는 등 배려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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