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경규 "대학시절 최민식과 매일 짬뽕밥..방황"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4.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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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영상 캡처


배우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모교를 찾아 추억 여행을 떠났다.

이경규는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이예림과 짬뽕밥 외식에 나섰다. 이경규는 "아빠가 학교 다닐 때 먹으러 다녔던 짬뽕집이 있다"며 현재 딸이 다니고 있는 동국대 인근을 찾았다. 그러면서 "예전예 최민식과 항상 짬뽕밥을 먹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식당에 가기 위해 학교 주변을 걷던 이경규는 추억에 잠겼다. 이경규는 "그땐 여기가 다 하숙집이었다"며 "밤 12시 되면 못 돌아다니고 경찰서에 잡혀가니까 저기 여관에서 잤다"고 이곳저곳을 소개했다.

또 "최민식과 홍학표, 이효정 등과 매일 짬뽕밥을 먹으면서 방황했다"며 "후배들과 가까웠다. 웃겨주니까 잘 지냈다. 그땐 꿈과 희망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의 대학생활을 잘아는 사람은 석우 형"이라며 "나의 추악한 과거를 얘기 안 해서 굉장히 두근두근하고 있다"고 털어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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