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용덕한의 만루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대전=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5.06 22:39
  • 글자크기조절
image
조범현 kt 감독. /사진=뉴스1





"팀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어 기대된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6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서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터진 용덕한의 역전 만루 홈런을 앞세워 8-5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t는 10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용덕한의 만루 홈런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불펜 장시환도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 팀이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어 기대가 된다"며 감격의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일 부상 복귀한 마르테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하준호의 활약도 돋보였다. 마르테는 이날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준호도 5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하며 리드오프로서 제 몫을 다했다. 김상현은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조범현 감독은 "마르테가 휴식을 취한 뒤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 김상현의 경우 트레이드로 영입한 하준호와 장성우가 앞뒤에서 활약하며 부담감에서 벗어난 듯하다. 김상현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