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해진, 협찬 '0'인 이유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9.28 09:50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박해진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해진은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다. 그런데 이 '한류스타 박해진'은 협찬 '0'인 배우다. 왜 그럴까.

물론 박해진에게 협찬은 엄청나게 밀려든다. 일례로 그의 CF 촬영장에는 그가 사용(입어)해주길 바라는 협찬품들이 속된 말로 줄을 서있다. 박해진의 한류스타 이미지를 이용, 자연스레 상품을 광고하려는 것이다. 협찬의 경우 연예인은 '공짜'로 이용할 수 있고, 협찬사는 해당 연예인의 이미지를 타고 자연스레 홍보하는 효과가 있다.


박해진은 그러나 일체 그러한 협찬품들에 눈을 돌리지 않는다. 'ONLY 박해진'이 아니기 때문이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박해진은 협찬을 받지 않는다"며 "반드시 구매를 원칙으로 한다. 혹시나 협찬품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나 물건이있으면 협찬을 받지 않고 구매를 한다"고 말했다.

박해진이 협찬을 받지 않는 이유는 다른 데서 이미 노출된 제품을 꺼리는 데 따른 것이다. 오직 박해진만을 위한 박해진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


'덕분에' 소속사는 엄청난 비용 지출을 감당하고 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할 때는 수천만 원이 금액이 의상비로 지출됐다. 박해진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해외를 도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관계자는 "박해진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주로 해외 일정이 있을 때 의상을 미리 준비한다"며 "그래도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외국에 따로 주문을 한다"고 말했다.

박해진의 소속사는 최근 또 다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오는 12월 박해진 김고은 주연 tvN '치즈인더트랩'이 방송하면서 '별그대' 못잖은 의상비 지출이 예상되기 때문. 그래도 이번에는 '운'이 좋다.

관계자는 "이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박해진이 그나마 대학생 역할이라 다행"이라며 웃었다.
기자 프로필
문완식 | munwansik@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