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호골' 호날두 "세계 최고의 팀서 기록 세워 영광"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10.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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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개인 통산 501골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행복하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호날두는 1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에 위치한 스웨드뱅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말뫼와의 경기서 500호·501호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호날두의 활약 속에 레알은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레알은 조별리그서 2연승을 거두며 2승 무패 승점 6점으로 조 1위를 질주했다.

경기 후 호날두는 "501골을 넣어 행복하다. 이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기록을 세워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레알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 또한 승점 6점을 얻으면서 조 선두로 올라섰다"라며 "말뫼는 11명의 선수들이 뒤에 머물면서 역습 찬스를 노렸다. 이러한 전술에 어려움을 겪었다. 레알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레알은 22일 파리 생제르맹(PSG)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현재 두 팀은 2승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레알이 득실에서 앞서 1위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호날두는 "PSG는 매우 강한 팀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이기도 하다. 어려운 경기가 될 듯 보이지만 우리는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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