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데뷔골' 잉글랜드, 호주에 2-1 승.. A매치 2연승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5.2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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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마커스 래쉬포드.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가 홈에서 호주를 잡고 A매치 2연승을 달렸다.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신성' 마커스 래쉬포드(19)와 '베테랑' 웨인 루니(31)가 골을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잉글랜드는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호주아의 A매치에서 래쉬포드의 선제골과 루니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지난 23일 터키르 2-1로 잡고 A매치 승리를 따냈던 잉글랜드는 이날 호주에 승리를 거두며 A매치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최근 A매치 10경기에서 8승 2패, 5경기에서 4승 1패의 상승세다. 다가올 유로 2016을 앞두고 기세를 올린 셈이 됐다.

반면 호주는 최근 A매치 4연승을 달리고 있었지만, 이날 거함 잉글랜드에 무릎을 꿇으며 지난해 10월 월드컵 예성에서 요르단에 패한 후 7개월 만에 A매채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포스터 골키퍼에 버틀랜드-스톤스-스몰링-클라인이 포백으로 배치됐다. 미드필드에는 드링크워터-윌셔-헨더슨이, 공격진에는 스털링-래쉬포드-랄라나가 섰다.

호주는 라이언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스미스-라이트-밀리건-리스돈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미드필드는 루옹고-예디낙-무이가, 공격진은 맥클라렌-로지치-크루세가 나섰다.

잉글랜드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잉글랜드는 공격 지역 왼쪽에서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가운데로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수 맞고 공이 떴지만, 이 공에 래쉬포드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을 때리며 골문을 갈랐다. 1-0을 만드는 골이자 래쉬포드 자신의 A매치 첫 골이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10분 추가골을 뽑았다. 주인공은 후반 교체로 들어간 웨인 루니었다. 미드필드 좌측에서 스털링이 단독 돌파에 성공했고, 가운데 위치한 루니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루니는 볼을 트래핑 한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골문을 갈랐다. 2-0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후반 30분 호주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교체로 들어가 뛰던 다이어가 헤딩으로 걷어내는 것이 자책골이 되고 말았다. 점수 2-1이 됐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도, 실점도 없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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