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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장민석이 시즌 첫 홈런을 역전 투런포로 장식했다. 3년 4개월 7일(1225일) 만에 맛본 홈런이었다.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한화전.
한화가 3-4로 뒤진 4회말. 장민석은 넥센 선발 박주현을 상대로 2사 2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장민석의 올 시즌 첫 홈런이자 이적 후 첫 홈런이었다.
아울러 지난 2013년 4월 17일(당시 넥센) 사직 롯데전 이후 1226일 만에 터진 홈런포다. 개인 통산 15호 홈런.
한편 한화는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5-4 역전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