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영화제, 오늘(8일) 개막..'밀정'·'그물'등 韓영화 대거 초청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9.0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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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제 포스터


김기덕, 박찬욱 등 한국의 명장들이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로 관객을 만난다.

8일 오후(현지시각 기준) 캐나다 토론토에서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가 개막한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 영화제. 올해 토론토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들이 대거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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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이병헌 / 사진=스타뉴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배우 이병헌이 출연하는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7'(감독 안톤 후쿠아)이 선정됐다. 빌리 락스 역을 맡은 이병헌은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과 함께 오는 8일 토론토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오른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나란히 초청된 김지운 감독의 '밀정' 팀과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 팀 또한 토론토로 향한다.

차기작 촬영에 들어간 송강호 공유를 제외하고 '밀정'의 김지운 감독과 한지민, 엄태우가 토론토를 찾는다. 또 '아수라'는 경우 황정민을 제외한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김성수 감독과 함께 토론토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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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아수라'팀 정우성(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주지훈, 정만식, 곽도원 / 사진=스타뉴스



역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도 영화제에 참석해 북미 영화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과 홍상수 감독은 각각 신작 '그물'과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나란히 마스터즈 섹션에 초청됐다. 아쉽게도 김기덕 감독과 홍상수 감독은 영화제를 찾지는 않을 예정이다.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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