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풍아' 임지연 "손호준 향한 마음 접겠다" 이일화와 약속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0.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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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불어라 미풍아' 이일화가 딸 임지연에게 손호준을 좋아하는 마음을 접으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딸 김미풍(임지연 분)의 마음을 눈치채는 주영애(이일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영애(이일화 분)는 딸 김미풍이 이장고를 좋아한단 사실을 눈치챘다. 이장고를 바라보는 김미풍의 따스한 눈빛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주영애는 김미풍에게 "너 혹시 이 변호사랑 서로 좋아하는 사이냐"며 솔직히 말하라고 김미풍을 몰아세웠다.

이에 김미풍은 그가 이장고를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그리곤 "오빠는 내가 자길 좋아하는지도 모른다"며 "맨날 동생으로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영애는 김미풍에게 당장 이장고를 향한 마음을 접으라고 말했다. 이장고의 집에서 싫어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주영애는 "난 내 딸이 찬밥 취급 당하는 건 죽어도 못 본다"며 한집에 살면서 자꾸 얼굴을 보면 마음 정리가 어려울 테니 이사를 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미풍은 이장고를 좋아하는 마음을 접겠다고 주영애에게 약속했다.

김미풍은 이장고와 거리를 두려고 애썼다.

김미풍은 다리를 다친 그를 당분간 출근시켜주겟다는 이장고에게 "나한테 힘든 일이 생길때마다 오빠가 도와주면 내가 나약해진다"며 더 이상 이장고의 도움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그의 속을 모르는 이장고는 그럼 다리가 나을 때까지만 도와주겠다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장하연(한혜린 분)이 이장고의 엄마 황금실(금보라 분)을 찾아갔다. 이장고와 김미풍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장고 선배 옆에 그 여자가 늘 같이 있으니 이상한 생각이 든다"며 황금실 앞에서 이장고와 김미풍의 사이를 걱정했다.

황금실은 주영애를 찾아갔다. 그리곤 "대체 딸 교육을 어떻게 시키느냐"며 그에게 화를 냈다. 주영애는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냐"며 화를 냈지만, 황금실의 모진 말들에 가슴아파했다.

한편, 박신애(임수향 분)는 조희동(한주완 분)과 입을 맞췄다.

박신애는 조희동과 바다에 놀러가기 전 길거리에서 반지를 하나 샀다. 오천원 짜리 반지였다. 그리곤 조희동에게 그 반지가 엄마의 유품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박신애는 이후 반지를 일부러 바다에 버렸다. 그리곤 엄마의 반지가 사라졌다며 조희동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엄마의 반지가 없으니 이 세상에 나 혼자 외톨이가 된 것 같다"며 슬퍼했다.

이에 조희동은 "이제 신애 씨 옆에는 내가 있다"며 그에게 입을 맞췄다. 박신애는 조희동과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본격적인 계획 실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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