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복면가왕' 카우보이 정체는 예비아빠 조정치

김의진 스타뉴스 인턴 / 입력 : 2017.01.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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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 화면


‘복면가왕’ 1라운드 2조 대결에서 아쉽게 탈락한 카우보이의 정체는 예비 아빠 조정치로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을 향해 당당한 포부를 밝힌 달콤한 호빵왕자(이하 호빵왕자)의 왕좌에 도전장을 내밀기 위한 승부가 펼쳐졌다.


1라운드 2조 대결에서는 뜨거운 황야 위를 달리는 노래 무법자 ‘거친 남자 카우보이’(이하 카우보이)와 대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애교쟁이 꼬꼬마인디언’(이하 꼬꼬마인디언)이 맞붙었다.

두 참가자는 박강성의 ‘장난감 병정’을 함께 불러 여성 청중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카우보이는 상남자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여리고 섬세함이 느껴지는 미성을 무기로 경연에 참가했다. 반면 꼬꼬마인디언은 예상 밖 거칠고 굵직한 목소리로 청중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경연을 지켜본 가수 김현철은 카우보이에 대해 “노래를 웬만큼 불러본 사람이 아니다”며 1980년대에 활동한 “가수 강은철씨를 연상시킨다”고 평했다. 또 꼬꼬마인디언에 대해서는 “노래를 일단 던지고 보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마치 오토바이를 탈 것 같은 분”이라고 예상했다.


2조 대결의 승자는 꼬꼬마인디언. 카우보이는 강산에의 ‘예럴랄라’를 솔로곡으로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정체는 바로 실력파 기타리스트이자 뮤지션 조정치로 밝혀졌다.

연예인 판정단과 청중들을 포함해 아무도 예상치 못한 조정치의 출연에 대해 방송인 김구라는 “살이 많이 쪘다”고 말했다. 조정치는 “임산부(가수 정인) 돌보느라 같이 많이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조정치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출산과 앞으로 태어날 2세 덕분이라며 “제 아이가 태어난다고 생각하니 변하고 싶었다”며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지금부터 아빠 연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조정치는 2013년 11월 가수 정인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마포구청에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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