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 고장.. 출근길 승객 불편 겪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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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이 고장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뉴스1





서울 지하철 7호선이 고장나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출근길이 더욱 붐비게 됐다.


머니투데이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울 5678도시철도공사는 3일 오전 7시 47분 7호선 도봉산역(온수행)에서 발생한 열차고장으로 운행이 2~3분간 지연됐다고 밝혔다.

열차고장으로 장암역에서 탑승한 승객 전원이 도봉산역에서 내려 다른 열차가 배치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도시철도공사는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7호선 도봉산역은 종점(장암역)과 가까워 다른 곳과 달리 운행노선 이외에 1개 노선(중선)이 더 있어서 곧바로 대체 열차를 투입했다. 조금씩 밀리면서 늦어졌을 수 있지만 최대 3분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늦어진 시간은 3분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했다. 온수행 다음 열차가 21분 후 도착한다는 사진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도시철도공사는 5분 넘게 열차가 지연될 경우 지연 증명서를 발급한다. 지하철 역 안내 데스크나 홈페이지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이에 안내 데스크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7호선은 지난달 2일 오전 8시쯤에도 차량 고장으로 멈춘 바 있다. 한 달 만에 다시 고장이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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