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12타석 만에 안타.. 3G 만에 안타-타점 (1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6.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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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3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만들어낸 박병호.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 로제스터 레드 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1)가 침묵을 깨고 안타를 터뜨렸다. 적시타를 통해 타점도 신고했다.


박병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무식의 PNC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전까지 박병호는 트리플A에서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9, 3홈런 11타점 12볼넷, 출루율 0.262, 장타율 0.326, OPS 0.588을 기록중이었다. 부진이 계속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안타를 때리며 침묵을 깼다. 지난 12일 시라큐스전 이후 4일-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12타석 만에 만든 안타다. 이 안타가 적시타였다. 역시 4일-3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시즌 12타점째다.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11타석 연속 무안타였다. 이후 1-1로 맞선 4회초 미치 가버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2사 2루에서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박병호는 상대 브라이언 미첼의 5구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1-1의 균형을 깨고, 2-1의 리드를 안기는 적시타였다.

박병호는 적시타 이후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사이 2루까지 들어갔고, 다음 니코 굿럼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3-1을 만드는 득점이었다. 이어 벤지 곤잘레스의 적시타가 다시 나오며 로체스터가 4-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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