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역투하는 넥센 김성민. |
2승 달성에 성공한 넥센의 김성민(23)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2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1만3463명 입장)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14-1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넥센은 연패를 '3'에서 끊은 채 올 시즌 10개 구단 중 4번째로 50승(46패1무) 고지를 밟았다.
이날 넥센 선발 김성민은 6⅔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개인 최다 이닝 투구와 함께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총 투구수는 104개였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호투.
경기 후 김성민은 "앞서 삼성을 만날 때마다 성적이 안 좋았다. (박)동원이 형이 신경 쓰지 말고 네 공을 던지라 했다. 리드를 잘 해주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볼 배합이 좋아 헛스윙 유도할 수 있었다. 아침부터 몸 상태가 좋았다. 컨디션이 좋았다. 연패 중이었는데 팀에 힘이 돼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