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삼진+2출루 데뷔' 넥센 초이스 "시간 지나면 나아질 거라 생각"

고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7.29 21:36
  • 글자크기조절
image
29일 KBO리그 데뷔전을 앞둔 초이스의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사구와 볼넷으로 2차례 출루했지만 삼진도 3차례 당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넥센의 마이클 초이스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2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14-1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넥센은 연패를 '3'에서 끊은 채 올 시즌 4번째로 50승(46패1무) 고지를 밟았다.

이날 초이스는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3삼진 1볼넷 1몸에 맞는 볼 1득점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앞서 3타석에서 상대 선발 사이드암 우규민을 상대로 커브 공략에 실패, 3연속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비록 KBO리그 데뷔전에서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긍정적인 모습으로 다음을 기약했다.


초이스는 "오늘 즐거웠다. 오랜만에 많은 팬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어 흥분됐다. 사실 우규민 선수처럼 낮게 던지는 투수를 많이 상대해 본 적이 없다.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는 매 경기마다 만나는 투수들을 보면서 적응을 하는 게 우선인 것 같다. 무엇보다 출전했던 경기서 팀이 승리해 좋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