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가 키워낸 수지라는 브랜드③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추석특집 ⑤JYP엔터테인먼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10.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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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사진=스타뉴스


스타뉴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연예 기획사를 다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류의 일등 공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예 기획사들을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기자들이 들여다봤습니다.

국민 첫사랑 수지가 JYP의 손을 잡고 다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올 봄 전속계약이 만료됐던 수지는 지난 8월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Mnet '슈퍼스타K' 예선전에 참가했다가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눈에 띄어 연습생이 된 수지는 짧은 연습생 생활을 거쳐서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당시 수지의 나이 17살이었다.

무대 위에서 뽀얀 피부와 미모를 뽐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던 수지는 7년 만에 가수로서, 또 배우로서 자리 잡으며 JYP가 만들어낸 브랜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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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 사진=스타뉴스


당초 수지가 JYP와 계약이 만료됐을 당시,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예상은 많지 않았다. 걸그룹으로 시작한 수지가 이제는 배우 활동에 더 방점을 두는 만큼, 음반 매니지먼트는 JYP가 계속하더라도, 배우 매니지먼트를 맡을 다른 회사를 찾아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수지는 자신의 시작을 함께 한 JYP와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자신의 20대를 맡겼다.

업계에서도 양측의 재계약을 환영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수지가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다.

수지는 배우로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며, 배우라는 타이틀에 방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가수 수지로서의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미쓰에이 활동 당시에는 보컬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솔로곡 등을 통해 가수로서의 자질을 증명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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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 사진=스타뉴스


수지가 지난 2016년 1월 엑소 멤버 백현과 함께 부른 '드림'은 수지의 예쁜 보컬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수지는 '함부로 애틋하게' OST를 불렀고, 올해 초 자신의 첫 솔로 앨범 'YES? NO?'를 내눴다. 가수 박원과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내는 등 가수로서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수지는 외모로 '열일'하는(열심히 일하는) 스타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 배우들이 입을 모아 "예쁜 배우"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처럼 수지는 다수의 CF 출연을 CF스타로서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수지는 배우 이민호와 지난 2015년 열애를 공개, 대중의 관심 속에서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응원 받고 있다.

이처럼 수지는 가수, 배우, CF스타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JYP가 수지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낸 만큼, 수지 역시 JYP와 20대를 함께 하며 가수로서 배우로서 계속 달릴 전망이다. 앞으로 수지가 어떤 모습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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