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결혼' 태양♥민효린, 성대한 비공개 피로연까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2.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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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태양, 민효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스타뉴스


톱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태양(30, 동영배)과 여배우 민효린(32, 정은란)이 오랜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새로운 스타 커플의 탄생이다.

태양과 민효린은 오는 3일 태양이 다니던 교회에서 비공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 2년 넘게 사랑을 키워가며 연예계 대표 스타 커플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각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하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태양과 민효린은 결혼식을 앞두고 함께 커플 반지를 낀 채 하와이에서 완성한 매력적인 화보와 함께 지인들에게 보낸 청첩장을 통해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라는 성경 문구를 영어로 담아 시선을 모았다.

이들은 비공개 결혼식 이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결혼 축하 애프터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파티 콘셉트는 영화 '트와일라잇'의 숲 속 결혼식 장면을 디자인한 세계적 파티 플래너 ‘영송마틴'(Youngsong Martin)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두 스타 커플의 결혼식인 만큼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여러 스타들이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은 1988년 5월생으로 지난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로 데뷔, 거짓말',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루저', '뱅뱅뱅'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태양은 솔로 가수로서도 입지를 넓히며 톱 가수로서 면모를 보였다.

민효린은 1986년 2월생으로 지난 2006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 드라마 '트리플' '로맨스 타운' '칠전팔기 구해라', 영화 '써니', '5백만불의 사나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민효린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예능감도 발산했으며 2017년 11월 15일 진행된 '2017 Asia Artist Awards'에서 'AAA 초이스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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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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