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추신수, 48G 연속 출루 기록 달성! 현역 최장 타이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7.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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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볼넷을 얻어내며 4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가운데 최장 타이 기록이다.

추신수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8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10일) 휴식차 결장했던 추신수는 이날 2번째 타석 만에 출루 기록을 연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헥토르 벨라스퀘스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경기부터 빠짐없이 1루를 밟은 셈이 됐다. 이는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가운데 최장 타이 기록이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 시절 절친한 동료이자 4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가지고 있는 조이 보토(35)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아쉽게 득점엔 실패했다. 후속 타자 불발로 인해 홈을 밟지 못하고 말았다.


한편 경기는 3회말 현재 텍사스가 보스턴에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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