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국, 바레인전 전반 17분 황의조 선제골.. 1-0 리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8.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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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전 선제골을 터뜨린 황의조. /사진=뉴스1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의조(26, 감바 오사카)가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1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부 E조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 전반 17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려 1-0으로 앞섰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에서 바레인-말레이시아-키르키스스탄과 한 조에 속했고, '1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 경기 상대는 바레인. 역대 바레인전에서 10승 4무 2패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23세 이하 대표팀이 나가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경기에서는 6승 1무로 압도적이다. 그리고 이날 또 한 번 바레인을 만났다. 전반 17분 먼저 골도 넣었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나상호(22, 광주)-황의조가 섰고, 투톱 오래에 황인범(22, 아산무궁화)이 배치됐다. 김진야(20, 인천)-이승모(20, 광주)-장윤호(22, 전북)-김문환(23, 부산)이 중원에 섰고, 황현수(23, 서울)-김민재(22, 전북)-조유민(22, 수원FC)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조현우(27, 대구)가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초반부터 바레인을 압박했다. 김문환이 우측에서 활발히 움직였고, 황인범도 왕성한 모습이었다. 전반 6분 좌측 수비가 흔들리면서 상대 사빠에게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내주기도 했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바레인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3분 이승모의 강한 오른발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 위로 넘어갔다.

그리고 전반 17분 골이 터졌다. 김문환이 우측에서 가운데로 파고 들었고, 전방 황의조에게 패스를 찔렀다. 황의조가 공을 받은 후 돌아서면서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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