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현빈 "모니터로 손예진 보며 연기..1인극 하는 느낌"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9.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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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현빈이 이원 촬영으로 영화를 찍은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협상'은 모니터로 협상을 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며, 두 사람이 만나지 않고 모니터를 통해 서로를 보며 이원촬영을 진행했다.

현빈은 "이원 촬영이라는 생소한 방식으로 촬영 한다고 해서 기대 됐다. 한번도 안해 본 것이라 시도하며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현빈은 "처음에는 낯설음이 컸다. 작은 모니터만 보고 상대배우의 숨소리나 움직임을 느끼고 대사처리 시선처리를 해야 했다. 인이어를 통해 목소리 듣는 것이 힘들었는데 촬영하며 익숙해졌다. 촬영을 하며 1인극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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