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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대만서 열린 한국-대만 연예인 올스타 자선 야구대회 때 모습. /사진=한스타 제공 |
‘소외,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어린이 돕기’ 2018 한국-대만 연예인 올스타 자선 야구대회(한-대만 연예인 올스타 야구)가 오는 14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전 NC 다이노스 홈구장)서 열린다.
4년 만의 재격돌이다. 지난 2014년 3월 16일 대만 타이중(인터콘티넨탈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자폐아동 돕기’ 한국-대만 연예인 올스타 자선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당시 배우 이근희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은 9-21(7회)로 패했다.
첫 대회에는 이봉원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창열, 이종원, 김현철, 변기수, 김준, 한민관, 오만석, 고유진, 김학도, 박재정, 김수용, 박성광, 김대성, 모세, 길윤호(턱돌이), 노승범, 박광수(만화가) 등 총 19명이 출전했다.
이번 한국 연예인 올스타팀(단장 홍서범, 총감독 박정태, 감독 이봉원)은 2018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 중인 10개 연예인 야구팀에서 선발했다.
오만석, 이종혁, 김명수, 윤현민, 이태성, 송창의, 임호, 김경용, 장혁진, 임대호, 이철민, 송영규, 정희태, 최종훈, 김동영, 하수호, 김도형, 한상준, 박상남, 김무영, 정성일(이상 배우), 김수용, 박성광, 변기수, 이정수, 김대성 (이상 개그맨), 성대현, 지명도(이상 가수), 강재원(모델) 등 29명이다.
대만 연예인 올스타 팀은 대만의 최고 MC이자 개그맨인 펑차차(澎恰恰)와 쑤샤오유순(許效舜)이 이끈다. 펑차차와 쑤샤오유순은 우리나라 국민 MC 유재석-강호동과 같은 인기를 누리는 대만의 국민 스타다.
그 외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주역이자 방송인인 장타이샨(張泰山), 안무가 란보하오(藍波), 배우 왕치엔밍(汪建民), 리우준펑(劉俊峰), 가수 시에쿤다(謝坤達) 등 대만 최고 스타 24명이 포진해 있다. 대만 프로야구 출신인 장타이샨은 우리나라의 이승엽급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날 경기 전에는 양 팀 대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린다. 경기 중에는 한국, 대만 연예인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경기 중계는 주관방송사인 mbc경남이 맡았다. 방송은 mbc경남이 경남 지역을, 기타 서울, 수도권 및 전국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녹화 방송한다.
한국-대만 연예인 올스타 자선야구는 창원시가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대만 외에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레인보우희망재단과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며 창원시, NC 다이노스, 에어부산, 농협경남본부가 공동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