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류준열 "여의도 카드회사서 알바..직장인 고충 경험"

압구정=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2.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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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류준열이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직장인의 고충을 잠깐이나마 경험해봤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돈'(감독 박누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그리고 박누리 감독이 함께 했다.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은 "제가 맡은 역할인 조일현을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서 취준생으로 입사한 캐릭터. 목표가 부자가 되는 부푼 꿈을 가진 인물로, 부자가 되기 위해 애쓰는 과정이 잘 드러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준열은 "저도 실제 조일현이 일하는 여의도 증권사의 카드회사에서 아르바이트 한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이 도움이 됐다"라며 "지하철을 타고 회사에 도착해 목걸이 출입증을 찍고 들어가 일하다가 점심 먹고, 또 2시부터 4시까지 쏟아지는 졸음을 참던 시기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류준열은 "그런 직장생활을 패턴을 짧게나마 경험해 이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돈'은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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