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PK 실축' 일본, 이탈리아와 0-0 무…조 2위+16강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5.30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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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일본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불운 끝에 이탈리아와 무승부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비드고슈치 비드고슈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B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확보한 일본은 1승 2무(승점 5점)로 이탈리아(2승 1무, 승점 7점)에 이어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은 와카하라, 히가시, 고바야시, 미쿠니, 수가와라, 야마다, 사이토, 이토, 사이토, 다가와, 니기가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이탈리아는 카네세치, 본지오르노, 베텔라, 칸델라, 트리파델리, 콜파니, 프라테시, 고리, 알베리코, 카포네, 올리비에리를 먼저 내보냈다.

전반 9분 일본이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다가와가 이탈리아 수비진을 제치는 과정에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이토의 킥을 이탈리아 골키퍼 카네세치가 선방으로 막았다.


위기를 넘긴 이탈리아는 고리의 슈팅으로 맞섰고, 일본은 전반 22분 다가와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케이토를 급하게 투입했다. 일본은 케이토, 이토의 연속 슈팅으로 공세를 몰아쳤지만 쉽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답답한 양상에 이탈리아도 변화를 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베텔라를 빼고 가비아를 넣었다. 전열을 가다듬은 이탈리아는 후반 10분 콜파니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일본 수비에 막혔다. 후반 21분에는 올리비에리의 슈팅까지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치열하게 골문을 두들겼지만 소득이 없었다. 결국 후반 막판까지 골은 터지지 않았고,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나란히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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