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협 "엔플라잉 색깔의 곡 모두 뺐다..고민 多"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1.02.22 15:1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밴드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엔플라잉과의 음악과 솔로 앨범의 차이를 두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승협은 22일 오후 첫 솔로 데뷔 앨범 'ON THE TRACK' 발매 기념 온라인 음악감상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승협은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제가 엔플라잉의 곡도 많이 썼었기 때문에 솔로 앨범과 차이점을 두기 위해 엄청 고민을 많이 했다. 사실 엔플라잉도 저고, 솔로 이승협도 제 모습이라 더욱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플라잉 같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래서 엔플라잉 같다는 반응의 곡은 모두 뺐다"고 덧붙었다.

이승협은 엔플라잉의 리더이자 작사 작곡의 중심을 담당하는 멤버로, 엔플라잉을 대중적으로 알린 히트곡 '옥탑방'을 비롯해 '봄이 부시게', '아 진짜요. (Oh really.)', 'STARLIGHT' 등 엔플라잉의 주요 발매곡을 작업했다. 그의 첫 솔로 앨범명 'ON THE TRACK'은 이승협의 시그니처 사운드 'J.DON ON THE TRACK'에서 따온 제목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여정의 궤도(Track)에 오른 이승협의 음악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타이틀곡 '클리커 (Clicker)'는 80년대 펑키 음악의 사운드를 90년대의 그루비한 힙합 장르로 재해석한 곡이다. 중독성 있는 기타 테마와 블루지한 오르간 연주로 곡의 리듬감을 채웠으며, 부정적인 생각의 틀을 '클리커 (Clicker)' 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하여 긍정적으로 바꾸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아냈다. 데뷔 후 최초로 안무를 시도한다.

한편 이승협의 첫 솔로 데뷔 앨범 'ON THE TRACK'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