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콜센터 상담, 유튜브로..둘째 동생도 경험 有"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5.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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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공승연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속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했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 홍성은 감독이 참석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다. 단편 '굿 파더'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신예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공승연은 극중 진아를 연기했다. 진아는 일찌감치 독립해 나와 홀로 사는 인물이며, 콜센터 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이날 공승연은 "둘째 동생도 경험이 있다. 실제로 콜센터를 견학하고 싶었는데, 개인 정보 때문에 안 되더라. 아쉽지만 요즘 유튜브 선생님이 있으니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많은 영향들이 있더라. 영화에도 나오지만, 진상이라고 불리는 고객들이 있다. 그런 걸(영상) 보면서 익숙해지기도 했다. 콜센터의 상담사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건 감독님께서 표정 없는 하이톤을 원하시더라. 하이톤을 쓰려면 광대를 올리고 살짝 웃어야하는데 표정 없이 하려고 하니까 표정을 빼는 게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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