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아바타2' 개봉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12.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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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물의 길' 미국 개봉을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진=김창현 기자
'아바타:물의 길' 홍보를 위해 최근 한국을 찾았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미국에서 예정된 프리미어 시사회에 불참했다.

12일(현지시간) CNN과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들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이날 미국 LA에서 열린 '아바타:물의 길' 프리미어 시사회에 코로나19에 확진돼 불참했다고 전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지난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바타:물의 길' 월드 프리미어 시사에 참석했으며, 지난 8일 배우들과 같이 한국을 찾아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를 홍보하는 등 전세계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던 중이었다. 그는 일본 도코에서 프로모션을 마치고 미국 LA로 향하던 중 비행기에서 컨디션 난조를 겪자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임스 카메론은 11일 미국 LA 자연사 박물과에서 열린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 스스로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디즈니 측은 "카메론이 (코로나19에) 확진됐지만 건강은 괜찮다"면서 "예정됐던 다른 일정은 화상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바타:물의 길'은 가정을 꾸린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에게 또 다시 지구인들의 공격이 계속되자 살아남기 위해 떠나는 긴 여정과 전투를 그린 영화. 지난 2009년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아바타' 후속편이다.

14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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