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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입비스트', '하비 니콜스' 등 8개 백화점 및 글로벌 셀렉트 숍과 홀세일 계약 체결
아메리칸 아웃도어 브랜드 밥캣 어패럴(이하 '밥캣')이 론칭 반년만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밥캣은 지난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프랑스 파리의 빅터 쇼룸을 통해 미국, 홍콩, 프랑스, 벨기에, 영국, 독일, 일본 등 현지 유명 백화점과 온라인 편집숍 바이어들에게 24FW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 중 패션 편집숍 '하입비스트'와 백화점 편집숍 '하비 니콜스' 등 모두 8개의 백화점 및 글로벌 셀렉트 숍과 홀세일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첫 글로벌 론칭에 이러한 홀세일 계약을 달성한 점은 현지에서도 이례적으로 평가할 정도로 성공적인 행보이다.
빅터쇼룸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가 파리 첫 수주에서 이 정도 성과를 올린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사례로, 글로벌 유명 백화점 및 리테일러들이 밥캣 브랜드의 제품력과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며, "수주 계약한 바이어 외에도 관심 갖고 살펴본 해외유통 전문가들이 많았던 만큼 차기 시즌은 더 기대가 된다" 고 말했다.
밥캣은 이 기간 동안 아메리칸 아웃도어의 정체성에 스트릿 요소를 더해 완성한 밥캣만의 독창적인 매력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고 가격대비 높은 퀄리티로 바이어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가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밥캣은 해외진출에 탄력을 받아 해외는 물론 하반기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도 주력한다. 오는 4월부터 더현대 서울, 롯데월드몰,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정규 매장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밥캣 관계자는 "파리 현지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한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밥캣이 차세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외 비즈니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