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동유럽 및 흑해 지역 대표 방산 전시회인 'BSDA 2026'에 처음 참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650개 업체가 참여해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 관련 장비를 전시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타스만 군용 지휘차를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정통 픽업의 오프로드 성능에 무전기와 등화관제 등 작전 수행을 위한 특수 사양을 장착한 모델이다. 타스만 군용 지휘차는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국군의 표준 지휘차로 실전 배치되어 운용되고 있다.

함께 전시된 소형전술차(KLTV) 2인승 카고는 수심 760mm 하천 도하와 영하 32도 시동 능력을 갖췄다. 공기 흡입구를 높인 스노클 장치를 적용해 사막과 열대우림 등 극한 환경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아의 소형전술차는 2016년부터 한국군에 납품되고 있으며, 현재 유럽과 중동 등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아는 실물 차량 외에도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 대형표준차(PLS), 과거 KM시리즈 등 모형 군용차 3종을 함께 배치해 자사의 특수차량 라인업을 소개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에 대해 자사의 특수차량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기회로 삼고, 향후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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