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가 브랜드의 대표 오프로드 SUV인 브롱코(Bronco)의 차체 플랫폼과 아키텍처를 활용한 새로운 파생 픽업트럭 모델을 이르면 2030년경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발 자동차 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포드가 준비중인 신차는 북미 오프로드 시장에서 지프 글래디에이터(Jeep Gladiator) 등 기존 인기 모델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중형 오프로드 픽업트럭으로 브롱코의 픽업트럭 버전임을 암시하고 있다.
생산 거점으로는 미국 미시간주 웨인에 위치한 미시간 조립 공장(Michigan Assembly Plant)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해당 공장은 현재 브롱코 SUV를 전담 생산하는 핵심 제조 시설로, 향후 생산 라인 조율과 공정 효율화를 거쳐 신형 픽업트럭의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업계는 이 과정에서 기존에 동일 공장에서 생산되던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Ranger)의 생산 일정 변경이나 후속 제조 거점으로의 이전 가능성 등 세부 생산 전략 변화에도 깊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출시 일정은 포드의 중장기 전동화 및 제품군 개편 로드맵과 긴밀하게 맞물려 진행된다. 2028년형 모델로 투입이 유력시되는 브롱코 하이브리드 버전의 시장 안착 이후, 2030년경 순차적으로 데뷔할 것으로 관측된다.
포드 측은 향후 신차 출시 계획과 관련된 구체적인 공식 확인을 유보하면서도, 오는 2029년까지 북미 시장 전체 제품군의 80% 이상을 전면 갱신하겠다는 대규모 리뉴얼 전략 완수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신형 브롱코 픽업의 상세한 파워트레인 구성, 적재함 용량 및 규격, 세부 트림별 가격 정책 등 구체적인 기술 제원은 향후 공식 양산 및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올해 한국시장에서 기존 수입사 체제를 에프엘오토코리아의 판매사 체제로 전환하고 판매 및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1995년부터 포드 한국 사업을 담당해 온 공식 딜러사 선인자동차가 에프엘오토코리아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선인자동차는 창업주인 장홍선(85세) 회장의 극동유화그룹의 자회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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