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의 주력 세단 ES를 기반으로 한 순수전기차 라인업이 국내 출시를 위한 환경부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출격 채비에 나섰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진행된 시승회를 통해 뛰어난 주행 성능과 상품성이 상세히 공개된 가운데, 국내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CIS)을 통해 확정된 트림별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이번에 국내 인증을 마친 모델은 싱글모터 전륜구동 사양의 ES350e와 듀얼모터 사륜구동 사양의 ES500e 두 가지 트림이다. 먼저 지난 1월 인증을 완료한 ES350e는 상온 기준 복합 478km의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도심 503km, 고속도로 448km의 효율을 보이며, 저온 환경에서는 복합 379km(도심 350km, 고속도로 414km)의 성능을 나타내 높은 전비 효율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 8월 24일 신규 인증을 마친 사륜구동 모델인 ES500e는 상온 기준 복합 453km(도심 487km, 고속도로 411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저온 환경에서는 복합 377km(도심 364km, 고속도로 392km)를 기록해, 강력한 듀얼모터 시스템을 탑재한 사륜구동 모델임에도 450km 이상의 실용적인 복합 주행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이처럼 렉서스 ES 전기차 라인업은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륜구동형 ES350e와 주행 안정성을 높인 사륜구동형 ES500e의 투 트랙 전략을 구축하게 됐다. 엄격한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에서 400km 중후반대의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한 만큼,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서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이 다져온 탄탄한 입지를 전동화 영역까지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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