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의 혁신적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기차 'PV5'가 '2026-2027 일본 올해의 차(Japan Car of the Year)' 최종 '10베스트카'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기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일본 JCOTY 10베스트 무대에 오른 기록으로, 보수적인 일본 완성차 시장에서 국산 전동화 상용·승용 다목적 차량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올해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상륙한 기아 PV5는 상용 모델인 'PV5 카고(밴)'와 승용 모델인 'PV5 파서저' 라인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듈화된 차체 구조와 낮은 플로어 설계를 채택해, 기존 상용차의 고정관념을 깬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승용차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좁은 도로 환경과 물류 효율성이 중시되는 일본 도심 운행 조건에 맞춘 최적화된 회전반경과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일본 자동차전문기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그동안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와 '인스터' 등으로 일본 전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데 이어, 이번에는 기아가 PBV 장르를 앞세워 일본 올해의 차 본선 무대에 안착함에 따라 향후 수입 전기차 및 상용차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종 수상작을 가리는 오는 12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기아 PV5가 거둘 최종 성적표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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