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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야구] 27일 개막.. 폴라베어스 vs 이기스 격돌

[연예인 야구] 27일 개막.. 폴라베어스 vs 이기스 격돌

발행 :

김우종 기자
김제동(좌)과 송창의. /사진=한스타 제공
김제동(좌)과 송창의. /사진=한스타 제공


2015 폴라베어스 신임 감독 김제동과 이기스 신임 감독 송창의가 올 시즌 신임 사령탑으로서 맞대결을 펼친다.


27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개막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는 폴라베어스와 이기스가 맞붙는다(오후 7시 개막전은 천하무적-조마조마).


폴라베어스는 지난 6회 대회 결승전에서 조마조마에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기스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조마조마에 패해 3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눈물을 삼켰다.


폴라베어스는 지난 3월 16일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와의 시범 경기에 6-12로 패했다. 개콘의 전력이 한층 두터워졌다고는 하지만 이날 폴라베어스는 잦은 실책과 저조한 공격력으로 준우승 팀다운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폴라베어스 김영조 코치는 "새로운 투수진을 시험했다. 본격적인 경기를 위해 점검할 시간이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폴라베어스의 최대 강점은 타선이다. 지난 6회 대회에선 매 경기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김코치는 "타격 면으로 봤을 때 이기스보다 우세하다고 본다. 특히 송호범과 조설규의 페이스가 상당히 좋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또 "투수들이 연습을 많이 했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기스의 전략을 잘 알고 있다. 최고의 전력으로 나올 거라 생각한다. 에이스 용덕킴에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폴라베어스는 지난 6회 대회에서 뛰어난 공격력에 반해 수비에서는 아쉬움을 보였다. 김 코치는 "김제동 감독의 지휘 아래 동계 연습에 열심히 임했다. 특히 내,외야수들이 수비 연습을 많이 하며 타격보다 수비진을 많이 강화했다. 플레이 할 때 침착하고 여유로워졌다"고 했다.


폴라베어스는 이기스 전에 에이스 조빈이 참여하지 못하는 대신 이광일이 선발로 나서 마운드를 책임진다. 조설규, 성유빈, 김영조, 송호범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은 지난해와 다르지 않다.


이기스는 '소리없이 강한' 뛰어난 승부사 군단이다. 지난 6회 대회 때 최소 실책을 기록했다. 그에 반해 공격력이 다소 잠잠했던 것이 약점이었지만 겨울 동안 꾸준히 타격 연습을 실시했다.


이기스 김영찬 단장은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엔 전력이 부족한 했던 것을 인정한다"며 "가장 큰 문제점이 공격력이었다. 결정적일 때 문제점이 드러나더라. 그래서 타격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들 많이 발전해서 마음이 가볍다. 특히 올해부터 좌타자로 전향한 이상윤에 대한 기대가 크다. 에이스는 아니지만 개인 기량이 상당히 성장했다. 덩달아 팀 기량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폴라베어스와 경기에 대해 "짜임새가 좋은 팀이다. 이번 경기는 어려운 승부가 될 것이다. 1~2점 차 승부가 날 것 같다"면서 "경기 당일 출전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그래도 이기스가 우세한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기스의 이번 7회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폴라베어스는 전승이 목표다. 양 팀 모두 자신감으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시즌 첫 경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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