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FA 황재균(29)이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쇼케이스를 마쳤다.
황재균의 에이전트사인 GSI는 22일(이하 한국시간) "KBO 리그 출신의 FA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20개 구단 관계자들 앞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황재균이 훈련을 진행했던 IMG아카데미 역시 같은 내용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훈련을 진행했던 황재균은 이날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비 훈련과 타격 훈련 등을 진행했다.
20개 구단이 현장을 찾았다. 적지 않은 관심이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이날 "FA 내야수 황재균은 아시아에서 건너오는 야수들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선수다. 오늘 IMG아카데미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미 황재균은 한 번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린 바 있다. 지난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 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하지만 포스팅에 입찰한 구단이 나타나지 않았고, 쓴맛을 봐야 했다.
이후 1년이 지났고, 이번에는 FA 자격으로 다시 도전한다. 시즌 종료 후 이른 시기에 미국으로 건너갔고, 착실히 몸을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황재균이 파워를 갖춘 3루수라는 점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부른 모습이다. 현재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3루수 자원은 그리 많지 않다. 저스틴 터너(32), 루이스 발부에나(31) 정도다.
이미 강정호(29)라는 성공사례를 확인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황재균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일단 쇼케이스는 잘 마무리된 모습이다. 황재균이 어떤 구단과 어느 수준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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