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8)가 현역 은퇴를 직접 발표했다.
크라우치는 12일(한국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은퇴를 직접 알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한 기사를 올리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40살까지 뛸 수 있고, 신체적으로 건강하지만 벤치에서 불규칙한 출전을 이어가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아쉽지만 여기까지다"라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크라우치는 신장이 201cm에 달하는 장신 공격수다. 1998년 토트넘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QPR, 포츠머스, 리버풀, 토트넘, 스토크 시티 등을 거쳤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리버풀에 활약할 당시 '로봇춤'을 추는 특이한 세리머니로 한국 팬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468경기에 나서 108골 58도움을 기록한 크라우치는 2004~2005시즌 사우스햄튼에서 활약할 당시 27경기 12골을 넣은 것이 단일 시즌 본인의 최다 골 기록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나섰고, A매치 통산 42경기에 나서 2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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