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고의 티볼 대회인 제6회 롯데리아 페스티볼이 29일 강원도 횡성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만 등 아시아 4개팀과 국내 36개팀이 참가해 3일간의 열전을 벌였다.
아시아 교류티볼대회의 우승은 대만의 루에이팡초등학교가 차지했고, 이자이초등학교가 2위, 과천티볼클럽이 3위에 올랐다.
티볼선수권대회에선 남양주송라초등학교가 2년 연속 우승해 오는 11월 일본티볼대회 무료파견의 기회를 얻었다. 준우승은 서울선린초등학교, 3위는 대구다사초등학교가 차지했다.

개·폐회식에 참석한 횡성군수 권한대행 박두희 부군수는 "아시아 4개팀과 전국에서 참가한 팀들을 환영하며 횡성군이 티볼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루에이팡의 로버트 단장은 "3년째 초대해 준 한국티볼연맹과 롯데리아, 그리고 횡성군에 감사드린다. 오는 12월 대만 타이페이의 티볼교류대회에 한국팀을 초대하겠다"고 약속하며 "내년에도 티볼 교류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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