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한화, 또 졌다... 팀 최다 16연패 경신+리그 역사상 5번째

한화, 또 졌다... 팀 최다 16연패 경신+리그 역사상 5번째

발행 :

박수진 기자
한화 선수들. /사진=뉴스1
한화 선수들.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가 16연패에 빠졌다. 2010년 이후 KBO 리그에 10년 만에 나온 연패 기록이다.


한화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 경기서 2-12로 대패했다. 2회 선취점을 냈지만 2회에만 무려 5점을 내주며 경기를 헌납했다.


이 패배로 한화는 5월 23일 창원 NC전서부터 16경기 연속으로 졌다. 반면 롯데는 한화는 잡으며 5승을 달렸다.


총체적 난국이었다. 선발 투수 김민우가 2⅓이닝 6피안타(2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5자책)하며 버텨주지 못했다. 이어 등판한 투수들도 썩 좋지 못했다. 특히 5번째로 등판한 박상원은 ⅓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난타당하고 말았다.


타자들은 산발 6안타로 2점을 뽑는데 그쳤다.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이 4타수 2안타로 유일한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역부족이었다.


2010년 6월 18일부터 7월 8일까지 16연패를 당한 KIA 이후 한화가 10년 만에 16경기 연속으로 이기지 못했다. 1985년 삼미, 1999년 쌍방울, 2002년 롯데, 2010년 KIA 이후 리그 역사상 5번째 16연패다.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18연패에도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추천 기사

    스포츠-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