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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 근육 뭉침 1차 소견' 한숨 돌린 KT, 방심 안 한다 "오늘(16일) MRI 2차 검진 예정"

'안현민 근육 뭉침 1차 소견' 한숨 돌린 KT, 방심 안 한다 "오늘(16일) MRI 2차 검진 예정"

발행 :
김동윤 기자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키움 히어로즈 대 kt 위즈 경기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KT 우익수 안현민이 8회말 키움 카디네스의 우전 안타를 수비하다 부상을 당한 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안현민은 앰뷸란스를 타고 병원으로 직행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키움 히어로즈 대 kt 위즈 경기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KT 우익수 안현민이 8회말 키움 카디네스의 우전 안타를 수비하다 부상을 당한 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안현민은 앰뷸란스를 타고 병원으로 직행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KT 위즈가 외야수 안현민(22)의 1차 검진 소식에 한숨을 돌렸다.


KT 구단 관계자는 16일 "안현민은 어제(15일) 병원 이동 후 초음파랑 피 검사했을 땐 근육 뭉침 외에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다. 오늘(16일) 조금 더 자세한 진료를 위해서 MRI(자기공명장치) 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KT는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양 팀이 2-2로 팽팽한 8회말 1사 1루에서 안현민이 루벤 카디네스의 타구를 잡으려는 과정에서 넘어지고 고통을 호소한 것. 안현민은 쉽게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 직후 KT에 따르면 안현민은 수비 도중 양쪽 종아리 근육 뭉침 증세로 교체됐다. 이후 경기는 급격히 키움으로 기울었고 대거 5실점 한 KT는 키움에 3-7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패배보다 안현민의 부상으로 인한 충격이 더 컸다.


올해 안현민은 첫 풀타임 시즌임에도 83경기 타율 0.347(294타수 102안타) 18홈런 65타점 54득점 6도루, 출루율 0.455 장타율 0.602를 기록하면 KT 타선을 이끌고 있었다. 2022년 지명 당시부터 인정받았던 준수한 선구안과 콘택트에 육군 취사병으로 복무하며 파워를 늘리는 데도 성공하면서 타격에서는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키움 히어로즈 대 kt 위즈 경기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KT 우익수 안현민이 8회말 키움 카디네스의 우전 안타를 수비하다 부상을 당한 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안현민은 앰뷸란스를 타고 병원으로 직행했다.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키움 히어로즈 대 kt 위즈 경기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KT 우익수 안현민이 8회말 키움 카디네스의 우전 안타를 수비하다 부상을 당한 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안현민은 앰뷸란스를 타고 병원으로 직행했다.

탄탄한 마운드에 비해 타선이 아쉬운 KT로서는 안현민의 장기 이탈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방심하지 않고 2차 검진을 진행해 놓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날 인천 SSG 랜더스-LG 트윈스전에서 구본혁(28·LG)의 타구에 어깨를 맞아 교체됐던 김민(26·SSG) 역시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7회초 구본혁의 타구는 김민의 왼쪽 어깨로 향했고, 이 타구에 김민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구본혁도 직접 마운드까지 와 김민의 상태를 살폈다.


SSG 구단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민은 어깨 삼각근 부위에 타구를 맞았으나, 타박 이외에 큰 이상은 없다. 치료 후 아이싱 진행 예정이며 현재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연락이 너무 많이 와서 하나하나 답장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몸 상태는 전혀 문제 없고 남은 시즌 열심히 던져서 지금 순위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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