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포수 유망주 이주헌(23)이 앞으로 출전 기회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제 톨허스트, 카라스코랑은 (이)주헌이가 앉을 것 같다. 나머지 볼 배합이 필요한 선수들은 (박)동원이가 맡는다"고 밝혔다.
이날 LG는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문정빈(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이주헌(포수)-홍창기(우익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
백업 포수 이주헌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주헌은 올해 56경기 타율 0.225(102타수 23안타) 4홈런 17타점, OPS 0.661로 좋지 않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이주헌을 키워야 할 포수로 분류했다. 마침 박동원(36)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점도 있었다.
염 감독은 "(박)동원이가 살짝 담 증세도 있고, 쇄골 쪽도 공에 맞아 좋지 않다.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외국인 투수들은 그들이 던지고 싶은 공 위주로 던져서 괜찮다. (송)승기도 올해는 (이)주헌이랑 잘 맞지 않아 동원이랑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게 될 경우 이주헌은 최대 주 3회 선발 출전하게 된다. 이날도 톨허스트가 등판하면서 일요일 추가 등판도 유력해졌다. 당초 선발로 예상됐던 임찬규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뒤로 밀렸다.
한편 LG는 확대 엔트리 시행에 따라 좌완 김윤식, 우완 양우진, 외야수 함창건, 내야수 강민균을 콜업했다.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염좌로 지난달 이탈한 장현식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미세손상으로 지난 19일 이탈한 김진성은 그보다 더 오래 걸릴 예정이다.
이에 염 감독은 "장현식은 이제 공을 던지고 있다. 김진성은 조금 더 오래 걸릴 것이고 10월초에는 다 올 것이다. 현식이는 빠르면 2주 정도 안에 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양우진이나 다른 선수들은 경험 쌓는 과정이라 보면 된다. 김윤식은 멘탈 쪽으로 다잡을 시간을 충분히 주고 준비해서 올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쓸 것이다. 와서 힘을 보태줬음녀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이날 LG 선발 투수는 톨허스트로 올 시즌 22경기 11승 9패 평균자책점 4.49, 122⅓이닝 102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NC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92,12⅓이닝 4실점으로 강한 편이었다.
상대할 투수는 커티스 테일러(31)다. 테일러는 21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4.84, 113⅓이닝 85탈삼진을 마크했다. LG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6.97로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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