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25일) 충격의 끝내기 패배를 당한 롯데 자이언츠가 재정비를 하고 반격을 도모한다.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울러 마무리 투수도 변경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시아 쿼터 이이무라가 뒷문을 책임진다.
롯데는 26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전날(25일) 김원중이 9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이호연에게 역전 끝내기 만루포를 맞으며 5-8로 패했다.
이 패배로 롯데는 올 시즌 50승 59패 2무를 기록한 가운데, 리그 단독 6위에 자리했다. 7위 한화 이글스, 8위 NC 다이노스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1리 및 2리 앞서며 6위를 지켰다.
하루 빨리 충격에서 벗어나는 게 급선무다.
이날 롯데는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나승엽(지명타자),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3루수), 고승민(1루수), 한태양(2루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 장두성(우익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로드리게스.
전날과 비교해 1번부터 7번 타순은 동일하다. 전날 9번 타자였던 손성빈이 8번 타순으로 이동한 가운데, 윤동희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장두성이 선발 우익수로 출격한다. 윤동희는 최근 10경기 타율이 0.179에 그칠 정도로 다소 부진하다.
경기에 앞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오늘부터 이이무라가 마무리 투수를 맡는다. 현재로서는 가장 안정감이 있다. 일단 제구가 된다"며 신뢰를 보냈다.
이어 김 감독은 "(김)원중이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지 못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롯데에 맞서 KIA는 이날 이호연(2루수), 박상준(1루수), 김도영(3루수), 카스트로(좌익수), 나성범(지명타자), 하주석(유격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박정우(우익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황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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