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29일 대한근대5종연맹에 따르면 박세찬(경기체고), 박인찬(경북체고), 최지웅(광주체고)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근대5종연맹(UIPM) 2026 근대5종 U19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개인중립선수단(AIN), 이집트를 제치고 정상에 섰다.
남자 단체전은 3명의 선수 개인전 결승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데, 한국은 최지웅이 1513점, 박세찬이 1501점, 박인찬이 1500점 등 총점 4514점을 쌓아 AIN(4502점), 이집트(4501점)를 제쳤다.
비록 개인전 시상대에 오르진 못했으나 한국은 최지웅이 13위, 박세찬과 박인찬이 각각 17점과 18점 등 고르게 기량을 발휘한 끝에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으며 근대5종 미래를 밝혔다. 박세찬은 앞서 김가연과 더불어 혼성계주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문예린 미래국가대표 감독은 "초반 펜싱의 부진을 딛고 선수와 지도자가 서로를 응원하며 끝까지 이겨내 얻은 값진 금메달"이라며 "이번 우승이 새롭게 도입된 장애물 경기가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부수고 넘어설 수 있는 벽'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 개인전에 나선 민소윤(서울체고)은 총점 1407점으로 개인전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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